강원 영월군이 군민 일상생활과 기업·소상공인 등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발굴ㆍ개선하기 위해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공모기간은 4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5주간이며 군 공무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분야는 △국민복지(출산, 육아,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복지 저해규제) △일상생활(교통, 주택, 의료, 교육 등 생활 속 불편사항) △기업활동(자영업자·소상공인의 창업·고용, 생산ㆍ유통ㆍ판매 등 영업 활동 애로) △취업ㆍ일자리(청년, 경력단절자, 노인 등 취업 애로) △신산업(신기술, 신서비스, 신재생에너지, 첨단의료 등 규제애로), 그밖에 우리군 발전에 필요한 규제개선 사항 등이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1차 관련 부서 검토와 2차 영월군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진행하고 필요성, 참신성, 구체성, 현실성, 효과성 등을 평가한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으로 총 6명이며 각각 영월지역화폐 50만원, 30만원, 1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하며, 1차 심사결과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으로 다양한 규제를 개혁하여 영월군의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 및 기업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대복 기획감사실장은 “영월군 발전에 불필요한 숨은 규제를 적극 발굴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