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광정동이 지난 14일 10개 단체와 함께 민·관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청소에는 광정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9개 직능단체와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 지역주민 등이 이 참여해 총 4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본의 중심지인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열렸다.

청렴문화 확산으로 민·관 협업을 거쳐 청렴 플로깅(plogging) 챌린지를 실시, 쓰레기를 주우며 건강과 환경도 챙겨 그 의미가 매우 컸다.

참가자들은 단체별 담당 구역에 바닥의 껌 제거, 인도 주변 잡초 제거, 담배꽁초,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산본로데오거리는 4년 만에 열리는 지역대표축제인 군포 철쭉축제시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인데다 버스킹 공연도 자주 열려 이번 축제에 열정 테마로 콘셉트를 잡은 곳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가꿔나가는데 직능단체가 성숙한 자세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