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환경공단, 환경 분야 스타트업 육성 지원 맞손

2023-04-16 10:40
환경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미래자동차 기술 전환 컨설팅 지원

인천TP와 인천환경공단이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 6층 커넥트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테크노파크]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환경공단은 환경 분야 혁신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16일 밝혔다.

인천TP와 인천환경공단은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 6층 커넥트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체결로 두 기관은 인천환경공단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실증 지원으로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를 돕는 등 환경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인천환경공단의 인프라와 환경자료 데이터 등 실증 자원이 스타트업의 성장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출시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환경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TP 이주호 원장은 “협약체결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TP가 공동 운영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의 기업지원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며 “인천환경공단과의 공동사업 발굴 등 협력체계를 든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래자동차 기술 전환 컨설팅 지원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시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미래자동차 기술 전환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지역 내연기관차 부품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미래차 기술 전환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TP는 미래차 전환사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재편 추진 전략 수립 시장조사 선행기술 및 특허 조사 사업화 전략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한 기업에 많게는 2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비즈오케이 또는 인천TP 누리집을 열어보거나 인천TP 미래자동차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지역 부품기업이 미래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맞춤·밀착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미래차 전환 아이템 발굴부터 연구개발까지 이어지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