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서 '어쌔신 크리드' 웹툰 연재된다
2023-04-13 09:32
오는 24일부터 5개 국어 연재…유비소프트와 '맞손'
'어쌔신 크리드: 잊혀진 사원'은 한국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글로벌 5개 국어로 동시 연재된다. '전지적 독자 시점'과 '나 혼자만 레벨업' 제작사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제작하며 오는 24일부터 연재될 예정이다.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파 크라이 시리즈' 등 글로벌 대작 게임들을 개발한 프랑스 회사다.
웹툰은 비디오 게임 '어쌔신 크리드 IV: 블랙 플래그'로부터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암살단의 통합 이후 해적이 된 에드워드 켄웨이가 에덴의 조각을 동남아시아 지역의 해안에서 찾는 모험이 주된 이야기다. 현대 시간에서 살고 있는 에드워드 켄웨이의 한국계 미국인 후손인 '노아'도 함께 등장해 자신들의 가족들에 대한 정보와 함께 암살자들의 과거를 파헤친다. 역사적 고증에 충실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게임의 특징을 살려 이번 작품에서도 다양한 역사적인 사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줄리앙 파브르 유비소프트 글로벌 디렉터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네이버웹툰에서 선보이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네이버웹툰과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함께 기존 팬들과 새로운 팬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는 "유비소프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어쌔신 크리드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전세계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강조했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IP와 창작자 생태계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DC, 마블, 라이엇게임즈, 크래프톤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협업해 웹툰들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