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대구시지부,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가져
2023-04-11 16:35
4월 11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기념식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는 주제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는 주제
대구광역시 홍준표 대구시장은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4월 11일 오전 11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홍재근실(대강당)에서 광복회 대구시지부 주관으로 개최됐다고 전했다.
기념식장 입구에는 한국광복군총사령부 성립전례식, 한인애국단의 활동 모습 등 임시정부의 주요활동과 역사적인 사건을 담은 사진 20여 점을 전시해 104년 전 애국선열들의 조국 독립을 위한 열망과 헌신을 더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기념식은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라는 주제로 독립유공자 유족,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보훈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임시정부의 첫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을 시작으로, 약사보고, 기념사, 특별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기념사에서 “대구는 항일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자유민주주의의 보루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늘 역사의 선봉에 있었다”라며, “대구굴기의 정신으로 대구가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