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점검' 현장 간부회의 개최 外

2023-04-11 15:06
'시민참여형 역사문화 축제 만든다'

강수현 양주시장(왼쪽)이 11일 회암사지박물관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회암사지박물관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수현 시장 주재로 금철완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내달 5일 열리는 왕실축제의 구성, 추진 현황, 홍보 계획 등을 점검했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열리는 왕실축제를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역사문화 대표 축제가 되도록 축제를 돕는 5기갑여단, 회천청년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세부 추진사항을 꼼꼼히 챙겨봤다.

부서별 주요 협조 사항과 지원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등 분야별 준비 사항을 점검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회의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운영됐던 지역 축제가 정상적으로 열리면서 많은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사고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또 축제 현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식음·위생, 교통, 주차, 청소 등 분야별 대책을 꼼꼼히 살필 것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서류 중심의 회의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고자 월 2회 현장 간부회의를 열 계획이다.
 

양주시, '섬유패션 산업 디지털 혁신 컨퍼런스' 개최…최첨단 장비 시연 동시에

2023년 섬유패션 산업 디지털 혁신 컨퍼런스[사진=양주시]

양주시는 오는 1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섬유패션 산업 디지털 혁신 컨퍼런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포천시, 동두천시와 추진하는 양포동(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섬유패션 산업 전반에서 미래지향적 패러다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디지털 혁신 전문 세미나와 디지털 전환 장비 시연·체험으로 펼쳐진다.

세미나에서 김광일 클로버추얼 부사장이 '클로버추얼패션 솔루션을 활용한 3D콘텐츠 성공사례', 이우석 스와치온 대표가 '원단 소재 제조기업과 연계한 피벗 전략', 이현주 미닝시프트 대표가 'DTP를 활용한 매스 커스터마이징 성공사례', 노아 림 PL그룹 대표가 '글로벌 E-커머스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략'이란 주제로 각각 특강을 한다.

또 디지털 날염, 원단제품 촬영&콘텐츠 제작, 3D패브릭 제작판매업체 등 6개사가 참가해 섬유 실사 촬영기, 코닛디지털과 브라더, 360도 촬영기 등 최첨단 장비를 시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장비 정보전도 열린다.

섬유패션 산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섬유패션 산업 디지털 혁신 컨퍼런스를 통해 기존의 의류용 기계에 국한된 제한적 생산구조를 탈피하고, 미래융합형 첨단 섬유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도서관 지혜학교[사진=양주시]

양주시는 옥정호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고령자의 인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전공 주임교수가 도서관에서 인문학 심화 강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서관은 지난 3월 대학 재학 중인 교수와 강사를 대상으로 인문 프로그램 제안과 도서관과의 매칭 신청을 받아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집 '오늘은 오른손을 잃었다'의 저자인 차성환 한양대 국문과 교수를 초빙해 '시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란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다음달 12일부터 2개월여 간 매주 금요일마다 시 창작 이론, 주제별 시 읽기, 창작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옥정호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성인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