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민·당·정, 간호법·의료법 간담회

2023-04-11 06:00
이재명, 외신기자단 회견...美 도·감청 논란 등 입장 밝힐 듯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 요금 민·당·정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는 11일 '의료현안 민·당·정 간담회'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등에 대해 관련 직역 단체들의 의견을 듣고 중재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당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정부에서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의사단체와 간호사 단체 등 의료계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오후에는 경기 화성에 위치한 한 제약회사에서 '근로시간 제도 개편 현장간담회'를 한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노동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를 한다. 이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사법리스크, 미국 정부의 도‧감청 논란, 내년 총선 전략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부터 1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말 국빈 방미 협의와 함께 도‧감청 논란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