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7일 "도로시설물 등 철저한 점검 통해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방 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한 교량이나 터널 등 도로시설물 안전 점검을 오는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도로시설물 점검 대상은 302개소로 교량 255개소, 터널 및 육교 22개소, 기타 시설물 25개소다.

  방 시장은 "경안제1교 외 26개소의 경우, 정밀 안전점검, 그 외 시설물에 대하여는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귀띔했다.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도로시설물 27개소에 대해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별도 예산을 반영하고 우선순위와 시급성을 검토해 보수·보강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수가 시급한 결함은 즉시 보수 조치하고, 구조적 이상이 발생하거나 심각한 결함이 발견되면 응급조치 후 필요에 따라 정밀 안전점검·진단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방 시장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