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식]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 중간보고회 개최 外

2023-04-07 18:30
추진상황 및 시설물, 전시관 등 설치현황 점검
셔틀버스 운행부터 K팝 공연까지 행사 홍보 각별히 노력해야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는 7일 하동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사진=경남도]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는 7일 하동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하승철 공동조직위원장, 박옥순 사무처장, 전인근 총감독을 비롯해 하동군청 관계자, 조직위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및 시설물, 전시관 등 설치현황 보고와 추가설명,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에서 제2행사장인 화개면까지 이동하며 진행됐으며, 조직위는 주제관을 비롯한 5개의 전시관과 세계차체험존, 힐링존 등을 순차적으로 보고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엑스포는 세계 여러나라의 차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셔틀버스 운행부터 K팝 공연에 이르기까지 행사 홍보에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하동 차를 직접 체험하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마련하고,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보고회 이후 박 도지사는 하동의 녹차가공사업장인 (주)동천을 방문해 고급차, 차티백 제조 및 가루녹차 등 녹차원료를 생산하는 가공시설을 둘러보며, 사업장 현황을 청취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개최된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총 5개의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지리산의 자연과 하동 야생차를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표현한 주제 영상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이다.
 
취약계층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 추진
- 에너지 취약계층 4374가구 대상
- 감전, 전기화재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 기대

경상남도는 시·군,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협력해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4,374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경남도]

경상남도는 시·군,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협력해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4,374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민층 전기시설 개선(사업비 8.25억원/2274가구), 액화석유가스 용기 사용가구 시설 개선사업(사업비 5.5억원/2100가구)으로 이뤄져 있다.

먼저, 서민층 전기시설 개선사업은 취약계층 가구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진단 결과 누전차단기, 전선, 콘센트 등 노후·불량 전기시설을 교체해 감전, 전기화재와 같은 전기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액화석유가스(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은 일반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액화석유가스 용기와 연결된 고무호스를 안전한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압력조정기 등을 설치해 가스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이다.

그간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협력을 통해 전기시설 개선사업 5만 1천 가구, 액화석유가스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11만 1천 가구 총 16만 2천 가구를 대상으로 시설을 개선했다.

최준근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노후화된 전기·가스시설은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며,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 경남 독립영화 제작 지원 작품 모집
- 장ㆍ단편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5편 내외 제작 지원
- 완성작 기준 경남 배경 30% 이상 촬영한 영화 작품
- 1년 이상 경남 거주 감독 혹은 경남 소재 영화제작사 대상

경남도는 지역의 독립영화 제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영상산업 생태계 마련을 위해 ‘2023 경남 독립영화 제작 지원사업’ 지원 작품을 모집한다. 2022경남독립영화제작지원작 굿모닝블루(감독김원철)스틸컷(사진 오른쪽 위)과 2022경남독립영화제작지원작 스케치(감독정현아)스틸컷(왼쪽 아래) [사진=경남도]

경남도는 지역의 독립영화 제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영상산업 생태계 마련을 위해 ‘2023 경남 독립영화 제작 지원사업’ 지원 작품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완성작 기준 경남을 배경으로 30% 이상을 촬영한 영화 작품으로, 영화활동 실적이 있고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경남에서 거주 중인 감독 개인이나 경남에 소재한 영화제작사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총 6천 7백만원의 예산으로 5편 내외의 작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사전제작-제작-후반제작 과정에서 소요되는 순제작비와 지원금 30% 이내의 진행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사업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방법과 자격요건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4월 12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2022년에는 본 사업으로 뮤지컬, 다큐멘터리, 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장․단편 독립영화 9편을 제작 지원해 지속 가능한 독립영화 창․제작 기반을 조성했다.

한편, 경남도가 독립영화 제작 지원사업으로 지원한 영화 작품 가운데 대외 수상작 배출과 함께 다양한 성과도 달성했다.

2019년 지원한 ‘잔칫날’(감독 김록경)은 ‘2020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한 4관왕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2021년 지원작인 ‘말하는 의자’(감독 박보현)는 한국영상위원회의 ‘지역영화 기획개발 및 제작 지원사업’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올해에는 지역 영화인들의 건의를 반영해 공모일정을 전년 대비 2개월 가량 앞당겼다”며 “이 사업을 통해 우수 독립영화를 다수 발굴하고 지역 독립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지원...청년사업가 13팀 선정
- 108팀 신청 8:1 경쟁률 기록, 지난해 68팀 비해 50% 이상 증가
- 사업적합도, 지역기여도, 지속가능성 종합적 평가

경남도는 2023년 청년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 13팀(신규 12팀, 후속지원 1팀)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손충남 기자]

경남도는 2023년 청년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 13팀(신규 12팀, 후속지원 1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총 108팀이 신청해 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신청한 68팀에 비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지역에서의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적합도, 지역기여도,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으며, 청년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지원 대상으로 최종 13팀이 선정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13팀은 앞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와 사업 방향을 검증하고 분야별 전문가 지도(멘토링)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우수 기업을 방문해 경험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신규 팀은 2천 4백만 원부터 최대 3천만 원까지, 후속지원 팀은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종료 후에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투자 연계 등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도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역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경남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에 기반한 자원 및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소재와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 시작한 이래 총 31팀이 사업화 자금 및 컨설팅,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받았다.
 
2023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 개최
- 청년 네트워크 구축 등 통해 지역 정착 지원
- 77개 팀 접수, 최종 10개 팀 선발

경남도는 7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2023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갖고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경남도]

경남도는 7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2023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갖고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총 1억 원(국비 5천만 원, 도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청년공동체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25일부터 3주 동안 청년공동체를 모집한 결과, 총 77팀이 접수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10개 공동체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팀당 800만 원의 과업수행비와 청년공동체 네트워킹, 자문, 홍보 등을 지원받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최종 선발된 청년공동체 10팀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 활동계획 발표, 사업수행 지침과 보조금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작년 전국 시‧도팀 가운데 최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된 ‘잇다’팀(거창군, 헌 옷 수선으로 농가작업복을 제작해 지역민에게 기부)이 참석해 활동 경험을 공유함으로 앞으로 청년공동체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만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 터전을 잡고 살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청년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공동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