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샴푸, 중국 시장 본격 공략…4월 中 중국 법인 설립
2023-04-07 15:38
TS트릴리온의 TS샴푸가 이달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코트라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 헤어케어 제품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0년에 85억2100억 달러를 기록했고, 전체 화장품 시장의 11.64%를 차지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0년 티몰 내 두피관리 관련 검색은 전년 동기 대비 12배 증가, 수입산 두피관리 제품의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했다. 티몰 내 두피관리 관련 제품의 1인당 소비액은 2020년 7월 123위안(약 2만3000원)에서 2021년 7월 133위안(약 2만5000원)으로 상승했다.
TS트릴리온은 앞서 2019년부터 티몰에 입점, 유명 왕홍(인플루언서)들과 라이브 방송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중국 동방CJ홈쇼핑 재론칭을 앞두고 중국 내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주주총회 때 중국 유통 마케팅 전문가를 신임 등기이사로 선임, 본격적인 중국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등기이사 후보자는 오랫동안 중국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유통, 23년 이상 중국에서 국내 대기업 마케팅을 담당했던 중국 마켓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