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상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 산업 육성 한뜻
2023-04-07 16:22
5년간 358억원 투입
정보보호 산업육성 거점 마련
정보보호 산업육성 거점 마련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
현재 대구광역시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일원에 있는 수성알파시티(100만㎢)를 거점으로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유치할 계획이다. 수성알파시티는 100만㎢에 ICT/SW기업 139개 사, 종사자 3600명, ICT기업지원기관 13개 사가 집적화되어 있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합산업 거점도시이며,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를 꿈꾸고 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에 100여 개의 ICT 소기업이 입주 예정이며 8만2000㎢의 용지를 용도변경해 ICT기업이 입주할 용지를 확대하고 있어 수성알파시티는 계속 확장을 거듭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정보보안 침해사고의 73%가 지역 기업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정보보안 기업의 73%, 인력의 67%가 서울에 편중돼 있어, 이러한 정보보호 산업의 편차를 해소하고 정보보호산업의 지역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국정과제로써 추진되는 사업이다.
5년간(2023~2027년) 총사업비 358억원(국비 241억원, 지방비 117억원)이 투입되고 수도권 제외 4개 권역(대경, 전라, 충청, 부울경) 중 1개 권역을 선정하며, 주요 사업 내용은 앵커시설 구축(기업 입주공간, 테스트베드, 실전형 사이버 훈련장 등), 정보보호 기업 육성,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서경현 대구광역시 미래ICT국장은 “우수한 디지털 기업과 인력이 집적화되어 있는 수성알파시티에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유치하여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 보안 우수기업 육성과 인재 발굴·육성 생태계를 조성해 나날이 중요성을 더해가는 정보보호 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