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신안산선 조속 개통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할 것"

2023-04-04 13:54
지하 60m 공사현장 방문해 안전관리체계 점검...현장 근로자 격려

[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4일 "시의 광역철도망 완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신안산선이 조속히 개통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이 시장은 성포동 성어공원 인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신안산선 사업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사업시행자 넥스트레인 관계자들을 만나 신안산선 사업 현황과 안전사고계획을 보고 받은 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하 60m에 위치한 성포정거장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발파현장이 많은 공사현장인 만큼 사고 예방 메뉴얼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안산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한양대)~광명역~여의도 구간과 송산차량기지~광명 등 도합 44.9㎞ 구간에서 추진된다.

개통 시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리던 이동시간이 25분으로 크게 단축돼 시민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 시장은 "신안산선 연장 등 시민들께 약속드린 쾌적한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신안산선 성포역 개통에 맞춰 총 6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성포예술광장을 문화·예술 특화지역으로 재조성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