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남양주시, 화동 공공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 사업 실시협약 체결

2023-04-03 17:10
'1화도 처리시설 이전·증설…시민 공원도 조성'

남양주시 화도 공공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 사업 실시협약 체결식. [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가칭)남양주그린허브㈜와 '화도 공공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그린허브㈜의 주간사인 테크로스워터앤은 총사업비 748억원을 투입해 기존 공공 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증설·개량한다.

1일 2만5000t 처리 규모의 제1화도 하수처리시설을 이전하는 동시에 1일 8000톤 규모의 처리시설도 증설한다.

이전한 부지에는 3만7000㎡ 크기의 공원을 조성한다.

제2화도 하수처리시설도 개량한다.

사업은 손익공유형 민자사업(BTO-a)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오는 2026년 준공 목표다.

시는 인구 3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도 구역의 하수처리 용량을 추가로 확보해 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