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중소 게임 개발사 5곳에 자사 IP 활용 지원
2023-04-03 10:46
경콘진 지원 사업의 IP 제공 사업자로 참여
아오링 도쿄 등 다수 웹툰 IP 라이선스 제공
아오링 도쿄 등 다수 웹툰 IP 라이선스 제공

IP활용분야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지식재산(IP) 활용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소재 중소 개발사 5개를 대상으로 IP 활용 라이선스와 개발·상용화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총 사업 지원금은 4억5000만원 규모다. 카카오엔터뿐 아니라 CJ ENM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도 IP 제공 사업자로 함께 한다.
참여 기업에는 개발 지원금 최대 1억1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의 현금 10% 이상은 개발사가 자부담해야 한다.
이번 사업에서 카카오엔터는 웹툰 IP 중 △아오링 도쿄 △빈껍데기 공작부인 △무당기협 △허약선생 △이혼한 악녀는 케이크를 굽는다 △아씨의 법정 총 6개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협의 시 다른 IP 활용·개발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카카오엔터는 1만여개 웹툰·웹소설 IP로 2차 창작 사업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 50여개 웹툰·웹소설 IP에 대한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의 판권을 판매했다. 게임 분야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 '검술명가 막내아들' 등 IP가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