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힘' 보탠다

2023-04-02 13:40

왼쪽부터 최효섭 (주)송도해상케이블카 대표, 박형준 부산시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주) 대표가 지난달 31일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 ㈜송도해상케이블카, 해운대 블루라인(주)과 함께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4개 기관·기업이 BIE 실사단의 한국 방문에 대비해 부산광역시 내 ‘부기호(부산갈매기호)’ 캠페인 협력과 국내·외 관광객 대상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실 공사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최효섭 송도해상케이블카(주) 대표, 배종진 해운대 블루라인(주)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기업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 대표 관광시설인 송도해상케이블카와 해운대 블루라인을 활용,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한국 관광 홍보마케팅 대표 기관인 한국관광공사가 세계 메가 이벤트 유치에 힘을 보태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