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프로야구 개막전 깜짝 시구…김건희 여사도 동행
2023-04-01 15:22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2023시즌 시작 알려
마운드 오른 역대 6번째 대통령…개막전은 3번째
마운드 오른 역대 6번째 대통령…개막전은 3번째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윤 대통령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KBO리그 개막전에 마운드에 올라 시작을 알리는 공을 던졌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한국 야구대표팀 점퍼를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윤 대통령이 시구한 공은 부산 기장군에 건립될 야구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통령이 프로야구 시구를 한 건 전두환·김영삼·노무현·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은 6명째이고, 횟수로는 8번째(김영삼 전 대통령 3회)다.
야구 명문 충암고 출신인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된 뒤인 2021년 11월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현장에서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