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하천, 대한민국의 하천 만들자" 충북도, 한강 맑은물 만들기 추진
2023-03-30 15:12
달천강 수질정화활동, 수질개선 유용미생물(EM) 흙공던지기 퍼포먼스 등 진행
충북도는 30일 괴산 달천 화양동야영장 일원에서 깨끗하고 맑은 수자원의 보고 청정 충북을 위한 ‘청정 충북 한강 맑은물 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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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오른쪽)가 송인헌 괴산군수와 달천강 살리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충북도]
충북도, 괴산군, 시민·환경단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강의 큰 줄기인 달천강의 수중 내부 및 하천변의 수질정화활동과 수질환경복원 활동의 일환으로 수질개선 및 악취저감을 위한 유용미생물(EM)흙공던지기(500여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자원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수자원의 보고인 충북의 수질개선 의지 표명과 주민들의 환경의식 함양, 수질개선 실천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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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도]
김영환 지사는 “남한강유역의 주요 상류지류인 달천을 하천 본연의 모습이 살아있고 환경의 가치를 품고 있는 생태·환경·역사·문화의 강으로 탈바꿈”하고 “이 행사를 기점으로 충북의 유역을 충북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상생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되돌려 ‘충북의 하천, 대한민국의 하천’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