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신임 안보실장 "중차대한 시기 막중한 책임감 느껴"
2023-03-30 14:43
"11개월간 중추국가 주춧돌 잘 놓여…대통령실 全구성원 원팀 노력"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30일 “굉장히 중차대한 시기인데 안보실장이라는 자리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조 실장은 “지난 11개월 동안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글로벌 중추국가’ 건설을 위해서 주춧돌을 잘 놓았다고 생각한다”며 “그 주춧돌 위에 좋은 내용으로 집을 지어 윤 정부의 국정목표를 완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임무”라고 설명했다.
윤 정부 초대 주미대사로 일해온 조 실장은 김성한 전 실장이 전날 사의를 표함에 따라 새로운 외교·안보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조 실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