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이종석♥' 아이유, 이지은 이름 버렸다…"박서준과는 찰떡호흡"
2023-03-30 14:36
30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드림'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아이유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함께 주연을 맡은 배우 박서준 [사진=연합뉴스]
영화 '드림'의 남녀 주연 배우 아이유·박서준이 최강 호흡을 선보였다.
30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제작 옥토버시네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서준은 "평소 아이유 팬이라 기대도 많이 했고, 현장에서도 어떨까 궁금했다"고 밝히며 "촬영을 하면서 투닥거리는 관계였는데 촬영 끝나갈 무렵이 되니 조금 더 많은 신들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반갑고, 즐거웠고, 마지막으로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아이유는 본명인 '이지은'이란 이름을 더 이상 쓰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그간 배우 활동 시에만 이지은이란 이름을 써왔다.
아이유는 "제가 연기자로 활동 때는 이지은이라고 크레딧에 올렸는데 어차피 아이유로 부르셔서 혼동을 드리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드림'은 철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과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영화다. 오는 4월 26일부터 극장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