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명·한식 맞아 산불 예방 '총력'
2023-03-30 11:03
도, 대형 산불 방지 위해 농산물·영농부산물 소각행위 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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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광천지역 묘지 작업 현장 계도 모습[사진=충남도]
충남도가 대형 산불 발생 위험성이 큰 청명·한식 전 주말(4월 1∼2일)을 맞아 산불 방지 특별 활동을 추진한다.
도는 성묘객과 상춘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기간에 도청 공무원 198명을 시군에 배치해 계도·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계도·단속 내용은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농산물 및 영농부산물 소각행위와 묘지 작업 부산물 소각행위 등 입산자 화기물 사용 등이다.
이와 함께 시군도 예방·감시 활동을 강화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과실로 인해 타인 또는 자기 소유의 산림을 불에 타게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처벌받게 된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는 크고 작은 산불 36건이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는 총 40여 ㏊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