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2023 대한민국 파워리더대상' 지방행정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파워리더대상 조직위원회와 한국언론연합회가 정치·경제·행정·의정·국가공헌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백 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한 뒤 변화와 혁신으로 '힐링 중심의 살기 좋은 구리시 건설'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특히 소외계층 없이 모든 시민이 교육·문화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이를 운영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또 섬김 행정을 바탕으로 구리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 추구를 위해 헌신한 공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 시장은 "이번 수상은 1000여 공직자가 행정력을 집중해 성실하게 업무를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리시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 적극적으로 시책을 추진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구리시는 갈매동 금강로 입체도로 도로명을 '갈매지하차도'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입체도로는 250ｍ 이상 고가·지하도로로, 지난해 6월 9일 도로명주소법 개정에 따라 도로명 부여 대상을 2차원 평면 지상도로 중심에서 3차원 입체인 지상·입체·내부도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주민 의견 수렴,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같이 정했으며, 이달 중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명에 '지하도로'를 붙여 갈매지하차도가 입체도로란 점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국민 생활 속 어디서나 정확한 주소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주소정보 기반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시는 수택보건지소에서 올 연말까지 구리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생업에 바쁜 상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 체크와 영양 상담을 해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이다.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매월 넷째주 수요일 오후 3~ 5시 운영되며, 시장을 방문한 시민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