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용 NH농협은행장 "다양한 윤리경영 통해 '청렴은행' 구현할 것"

2023-03-27 11:28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27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3행 3무 실천 결의대회’에서 윤리경영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청렴한 농협은행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7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3행(行) 3무(無) 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해 이와 같이 밝히고 임직원에게 ‘고객에게 신뢰받는 청렴농협’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이 행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고위 관계자들은 이날 전 임직원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을 담은 3행 3무 실천운동 서약서를 작성했다.

임직원 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3행은 △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하는 ‘청렴’ △생각을 공유하며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는 ‘소통’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배려’ 등이다. 근절해야 할 3무에는 △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및 횡령 등 ‘사고’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를 남용하는 ‘갑질’ △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을 비롯한 ‘성희롱’ 등이 꼽혔다.

이 행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을 구현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은행이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3행 3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임직원 교육 확대, 3무 근절 항목 점검 강화,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