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법률안‧예산안 아니어도 당정 긴밀히 협의하라"
2023-03-27 10:04
정책위-국정기획 '핫라인' 가동...이관섭 수석 위상 강화될 듯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법률안과 예산안을 수반하지 않는 정책도 모두 당정 간에 긴밀하게 협의하라"며 "그 과정에서 국민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 '당정 협의 강화' 내각에 지시"라는 제목의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당정일체' 기조를 더욱 강하게 가지고 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박대출 신임 정책위의장과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간에 당정 정책 공조를 위한 '핫라인'이 가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전임 정부의 정책실장 역할을 맡아온 이 수석의 위상과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당초 이번 국무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할 차례였지만,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의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는 것을 계기로 국무위원들의 '심기일전'을 당부하기 위해 직접 나서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 '당정 협의 강화' 내각에 지시"라는 제목의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당정일체' 기조를 더욱 강하게 가지고 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박대출 신임 정책위의장과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간에 당정 정책 공조를 위한 '핫라인'이 가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전임 정부의 정책실장 역할을 맡아온 이 수석의 위상과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당초 이번 국무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할 차례였지만,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의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는 것을 계기로 국무위원들의 '심기일전'을 당부하기 위해 직접 나서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