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미래 신성장산업' 스마트팜 역점사업 유치 총력
2023-03-27 09:37
충청남도 주관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조성 사업 공모 선정 노력
충남 보령시가 청년의 농업 유입과 농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조성 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지자체에서 2.5ha 이상 부지를 제공해 2ha 이상 첨단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을 조성하고 입주 희망 청년농을 모집해 임대 운영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충청남도는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2곳을 내년까지 새롭게 조성하기로 했으며, 현재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시는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약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팜 온실 신축, 자동 제어시설 등을 면적 12ha 규모에 총 43개소를 조성해 신규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전업농을 디지털 농업으로 전환하는 등 투트랙 전략으로 스마트농업 분야의 성장을 이끌어 단기간에 도내 스마트팜 보급률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선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조성 공모사업을 보령시에 꼭 유치해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를 타개하고 도내 스마트팜 1번지가 되어 미래의 신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