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리미엄아울렛, 하늘문 열리자 외국인 고객 늘었다
2023-03-27 11:04
수도권 3개점, 올 1~2월 외국인 관광객 전년 대비 6배↑
현대백화점이 수도권에 운영하고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3개 점포(김포점·송도점·스페이스원)를 찾는 외국인 고객이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올 1~2월 수도권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6배 늘어난 역대 최다인 10만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과 비교해도 15%가량 증가한 것이다.
실제 지난 21일에는 태국 단체 관광객 350여 명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찾아 쇼핑과 관광을 즐겼고 다음 달 7일에는 최근 입항이 재개된 인천항 크루즈를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한 공항·항구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쇼핑 외에 문화·관광 등 콘텐츠가 풍부한 점이 주효했다”면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공연 관람과 맛집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