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경북 소상공인 지원' 경북신보재단에 출연금 60억원 전달

2023-03-26 16:48

맨 왼쪽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세환 이사장,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이 출연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26일 농협은행은 지난 24일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신용보증서 발급 재원으로 출연금 6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으로 농협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통해 경상북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9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은 경상북도에서 연 2%의 이자지원을 받아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앞서 지난 2007년부터 총 216억원의 출연금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지원한 바 있다. 

이석용 행장은“농협은행은 금리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적극적 금융지원을 통해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