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일 정상회담 이후...양국 경제안보 파트너십 논의
2023-03-24 18:17
서민정 국장, 방일 성과 의의 설명...자문위원 11명 참석
외교부는 24일 '정상 방일 이후 한·일 신(新)경제안보 파트너십을 위한 대응'을 주제로 '경제안보외교 자문회의'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제안보외교 자문회의는 지난해 3월 설치됐다. 이날 회의에는 학계와 국책·민간연구소, 산업계, 법조계 등 분야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했다.
대일 관계를 담당하는 서민정 아시아태평양국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6∼17일 방일 성과와 의의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 개최 등을 통해 조성된 양국관계 진전 모멘텀이 경제안보 분야 전략적 협력 지평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에게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정책 제언을 당부했다.
이미연 양자경제외교국장은 "한·일 관계 정상화의 전환점이 마련된 만큼 양국 간 기존의 경제외교 협력 채널을 신속히 복원하고 이번에 신설키로 한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간 경제안보대화 개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동아시아 반도체 공급망 회복력 작업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다양한 경제안보 관련 소·다자 협의체에서도 일본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안보외교 자문회의는 지난해 3월 설치됐다. 이날 회의에는 학계와 국책·민간연구소, 산업계, 법조계 등 분야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했다.
대일 관계를 담당하는 서민정 아시아태평양국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6∼17일 방일 성과와 의의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 개최 등을 통해 조성된 양국관계 진전 모멘텀이 경제안보 분야 전략적 협력 지평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에게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정책 제언을 당부했다.
이미연 양자경제외교국장은 "한·일 관계 정상화의 전환점이 마련된 만큼 양국 간 기존의 경제외교 협력 채널을 신속히 복원하고 이번에 신설키로 한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간 경제안보대화 개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동아시아 반도체 공급망 회복력 작업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다양한 경제안보 관련 소·다자 협의체에서도 일본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