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언론사 협력 비망록 체결

2023-03-24 06:56
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기간 중국 최대언론사인 중국중앙방송총국(CMG)과 러시아 국립 텔레비전 및 라디오회사가 협력 비망록을 체결했다고 CMG가 최근 전했다.
 
CMG에 따르면 선하이슝 중국 중앙선전부 부부장 겸 중앙방송총국(CMG) 총국장이 도부라제예브 러시아 국립 텔레비전 및 라디오회사 총재와 3월 21일 모스크바에서 '중국 중앙방송총국과 러시아 국립 텔레비전 및 라디오회사 간 협력 비망록'에 서명했다.
 
CMG는 최근 몇년간 양사 간 실무협력을 바탕으로 중국과 러시아 인문교류를 한층 더 심화하기 위해 상시적인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여 콘텐츠 교환, 기술 혁신, 인적 교류, 시장의 확장 발전 등 측면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들은 중러 양국에 우호적인 여론 기반을 돈독히 하여 중러 신시대 전면전략적협력 동반자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미디어의 힘을 기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CMG는 3월 22일(현지시간)에 모스크바 국제관계학원에서 '투데이 러시아' 국제미디어그룹과 공동으로 '중국식 현대화와 세계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중러 미디어 원탁회의가 열렸다고 전했다.
 

중러 미디어 원탁회의 현장 [사진=C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