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수립 위한 지역자원조사
2023-03-23 09:32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경기 군포시 주민자치회 12개동이 3월부터 5월 말까지 '군포시 동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자원조사·의제발굴' 사업을 추진해 마을 주민들과 소통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전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됐으며, 2023년은 주민자치회 전동의 지역적 특성을 파악, 동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공공성 높은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지역자원조사가 첫 시행된다.
자치계획은 주민생활과 관련된 동의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책임과 권한을 갖고, 실행하는 주민자치회 사업계획으로, '마을발전·활성화를 위한 마을계획' 등의 내용을 담는다.
시민주권센터 등 4개 전문 조사 기관이 세 개 동씩 담당, 설문조사, 인터뷰, 워크숍 등을 통해 조사 과정을 각 동 주민자치회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한다.
발굴된 의제는 정책공유회를 거쳐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돼 마을 주민들의 투표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