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익성+재미' 담은 콘텐츠 전략 소개
2023-03-21 16:36
도, '2023 더 콘텐츠 서밋' 초청 강연…누리소통망 운영 우수사례 공유
충남도는 21일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2023 더 콘텐츠 서밋’의 초청 강연을 통해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도 공식 누리소통망(SNS) 운영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소비자와 통하는 디지털소통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더콘텐츠가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기업, 공공기관, 학계, 업계 등의 홍보·마케팅 실무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희룡 도 대변인실 뉴미디어팀장은 ‘공공기관의 획기적인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전략’ 발표를 통해 기획·제작한 우수 콘텐츠를 중심으로 도정 홍보 및 누리소통망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
오 팀장은 “행정이 국민의 일상과 깊이 연관된 만큼 더 많은 국민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도덕적·공익적 한계 안에서 최근 추세를 반영해 시선을 사로잡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라면서 도 누리소통망의 강점으로 직접 기획·제작하는 △재미를 더한 예능형 콘텐츠 △주목도를 높인 콜라보레이션 △엠지(MZ)세대 취향을 고려한 콘텐츠 △지역 이슈를 담은 드라마형 콘텐츠 등을 꼽았다.
이어 오 팀장은 “기관·기업의 누리소통망 활용 역량과 역할이 점차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면서 “특히 공공기관 누리소통망은 공익적 기능과 소비경향(트렌드) 사이를 허무는 기획과 가시성을 높이는 디자인 전략, 공익성·시의성을 반영한 콘텐츠로 그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