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청, 트렌드세미나 개최…"유망산업 투자전략 공유"

2023-03-20 11:15

서울시는 오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2023 로봇 투자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서울투자청이 로봇·핀테크·바이오 분야 벤처기업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미나는 오는 21일과 22일, 30일 로봇·핀테크·바이오를 주제로 열린다. 오전 9시 10분부터 11시까지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진행된다. 각 산업 전문가와 해외 투자자가 직접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2023년 산업별 트렌드 발표 △올해 투자 전망 소개 △유망기업 투자설명회(IR) 발표 순서로 구성된다.

서울투자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환율·고금리·고물가 위기에 빠진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전략적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한정된 국내 자본이 아닌 해외 투자유치라는 새로운 위기 타파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정보전달보다 실질적인 투자유치 활동지원을 위한 기업 투자유치(IR) 세션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로 로봇, 핀테크, 바이오 3개 산업별 유망기업은 글로벌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업과 투자유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투자청은 국내 스타트업과 외투기업, 예비 외투기업과 투자유치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의 투자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전략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유망기업의 투자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별 세미나를 추가로 개최한다. 

서울투자청은 경기침체에도 다양한 산업계 기관과 전문가, 글로벌 투자자와 유망기업을 연결하는 '투자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현장 투자유치 활동이 가능해진 만큼 연중 공격적인 대규모 투자유치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