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지난 17일 "애향장학금이 과천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 지역 내 대학생 130명에게 총 3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성적우수장학생 39명, 일반장학생 46명, 특기장학생 2명, 농업인장학생 3명, 희망복지 장학생 40명등으로 과천시 애향장학회는 선정된 장학생의 학비를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수여식에서 신 시장은 “애향장학금은 과천을 사랑하며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기업과 개인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장학금인 만큼 여러분이 누구보다 애향심을 갖고 과천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미래 과천의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돼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상각 과천시애향장학회 이사장도 "우리 애향장학회는 여러분들을 끝까지 응원하고 또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