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7일 "중장년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뿐만 아니라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중장년층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박람회 ‘중장년이 다시 뛴다!’를 오는 23일 오후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금일 행사에 제조, 물류, 서비스 등 분야의 35개 업체가 참여해 92명에 대한 모집이 이뤄질 것이라고 귀띔한다.

구직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박람회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에 마련된 채용관에서 바로 면접이 가능하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중장년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직무컨설팅관과 생애설계관이 운영되며, 이력서 사진촬영·지문적성검사·퍼스널 컬러진단 등 취업지원 서비스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안양 고용복지플러스센터·상공회의소·노동인권센터·일자리센터 등도 참여해 중장년을 위한 기관별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