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준공 앞두고 있어
2023-03-17 09:41
5월부터 본격 운영
전북 군산시가 골목상권 가격경쟁력 향상과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군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경암동 504-2번지 일원에 소재한 물류센터는 부지 11,813㎡에 1,300여 평의 창고를 포함한 건물 2동(1,978㎡) 규모로 지난 2021년 12월에 착공해 오는 4월 준공 예정이며, 1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5월부터는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지난 2월 운영협약을 체결한 전북군산수퍼마켓협동조합(대표 이훈구)가 위탁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부족한 상품 구매를 위해 인근 대형물류센터나 타지역으로 구매를 하러 빠져나갔던 소상공인들이 이번 물류센터 운영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 확대 및 대량구매를 통한 물류비 절감으로 소상공인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는 골목상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 할 수 있는 지역 순환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