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올 상반기 장학생 접수

2023-03-16 17:04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등 4개 분야서 신청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 부안군수)은 2023년 1학기 장학생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4주간이다.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금 등 4개 분야에 걸쳐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공통적으로 장학생 선발 공고일(2023년 3월 13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자이며 국내 대학교(특기장학금은 국내 초‧중‧고) 재학생이어야 한다.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 1년 이상 연속해 부안군에 주소가 있어야 하고,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 3년 이상 연속해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반값등록금은 국내 대학교 1~6학년 재학생에게 타 장학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의 반값을 최대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다자녀 장학금은 셋째 이상 자녀 중 국내 대학교 재학생에게 생활비 100만원을 연1회 지원한다.

또한 특기장학금은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 주최한 대회 중 도(道) 단위 이상의 대회 및 경진대회에서 1위 이상(단, 전국대회는 3위 이상) 입상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또는 부안군 소속 단체에 개인 100만원, 단체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금은 2023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2022년도 고등학교 동등학력 취득자로서, 2023년도 대학 비진학자 중 창업‧취업 준비생 또는 부안군에서 인정하는 영농후계절차를 이행한 자에게 창업‧취업 학원등록비 12개월분 중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 접수는 학생의 부 또는 모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로컬푸드 출하농가 교육 실시

[사진=부안군]

부안군은 2023년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 교육을  권역별로 4회로 나누어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부안 로컬푸드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기 위해서는 매년 1회의 로컬푸드 출하 교육 이수가 필수이며, 이 교육은 출하를 희망하고 지역 내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존 로컬푸드 출하 농가 및 신규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부안군 인증 농산물 기준, 안전성 분석 및 농가별 출하계획서 작성, 포장 방법 등의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부안 로컬푸드직매장은 2021년 5월 개장 후 현재까지 매출 40억원, 이용객 13만명 및 가입 회원수 3800명을 돌파했으며, 앞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행복장터 운영, 격포권 로컬푸드 직매장 추가 개설, 학교급식·공공급식 등을 통해 연 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