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도시재생 우수사례 선정돼 포천시서 벤치마킹

2023-03-16 11:42
총 사업비 845억원 투입해 6개 도시재생사업 추진
'음식문화거리 지정‧지원' 사업 참여 모집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경기도로부터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평택시 도시재생사업을 추천받아 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체 및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총 사업비 845억원을 투입해 6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의 현장 방문은 평택시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사례인 공동체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거점시설 조성과 운영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평택시 신평지역 현장지원센터 김명호 센터장으로부터 신평지역 도시재생사업 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신평도담 △JC어린이공원 △상생협력상가 △청년쉼표 등 사업지구 곳곳을 돌아보았다.
 
도시재생사업 현황과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도시재생사업 추진 내용과 거점시설 운영방안 등이 포천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식문화거리 지정‧지원' 사업 참여 모집
경기 평택시는 오는 4월 14일까지 ‘평택시 음식문화거리 지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상인회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음식문화거리 지정 사업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골목 외식상권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음식문화와 안전한 먹거리 환경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2년 12월 「평택시 음식문화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 후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려면 △음식점 20개 이상 집단화 △세무서에 등록된 상인회(번영회) 등 자치기구 구성 운영 △음식문화거리 사업계획 상인 동의 여부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상인회의 대표가 신청할 수 있다.
 
올해에는 2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며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는 골목상권에는 고객 편의시설,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으로 개소 당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먹거리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음식문화거리 지정을 통해 평택시만의 특색있는 거리가 육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