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인·기관 팔자에 국내증시 약세 출발… 코스피 1%대 급락
2023-03-16 09:12

[사진=아주경제 DB]
국내증시가 장초반 약세다. 외국인과 기관은 양시장에서 모두 순매도하는 중이다. 특히 코스피는 1% 내외의 낙폭을 보이면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60포인트(1.03%) 내린 2355.1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21.74포인트(0.91%) 내린 2357.98로 출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은 606억원, 기관은 167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76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종목별 낙폭은 POSCO홀딩스(-2.45%), 삼성SDI(-2.32%), 네이버(-1.99%), SK하이닉스(-1.90%), LG화학(-1.80%), LG에너지솔루션(-1.06%), 삼성바이오로직스(-0.77%), 삼성전자(-0.67%), 기아(-0.63%), 현대차(-0.40%) 등이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2.10%), 섬유의복(-1.65%), 화학(-1.51%)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비금속광물(2.11%) 등이다.
외국인은 827억원, 기관은 321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18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3.42%), 엘앤에프(-3.24%), HLB(-2.03%), 셀트리온헬스케어(-1.98%), 카카오게임즈(-1.87%), 펄어비스(-0.97%), 에스엠(-0.88%)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57%), 에코프로(0.89%) 등이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1.58%), 오락문화(-1.42%), 비금속(-1.34%)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의료정밀기기(2.23%), 일반전기전자(0.82%), 통신장비(0.82%)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