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삼척시에 지난해 산불 피해 복구위해 지정기탁 기부금 1억원 전달

2023-03-13 11:18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정 기탁

관계자들이 환경재단에서 지정기탁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 기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지난 2022년도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환경재단에서 삼척시에 지정기탁금으로 1억원을 기부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13일 삼척시에 따르면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과 관계자들은 지난해 3월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피해지의 경관복구를 위해 지난 3월 10일 삼척시를 방문해 지정기탁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 성금은 환경재단이 지난해 울진·삼척 산불피해복구를 위해 모금을 진행한 성금이다. 그 결과 6000여 명의 후원자들과 기업 등으로부터 기부금 약 1억원을 모아 삼척시에 전달한 것이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작은 정성이 산불피해 복구조림사업에 사용되어 빠른시일 내 산불피해지가 건강한 생태숲으로 복원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삼척시에서는 환경재단이 산불피해복구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