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촌협약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 위한 농촌협약위원회 개최
2023-03-10 15:37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활성화 계획(안) 등 보고
충남 보령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농촌협약’ 공모의 성공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농촌협약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위원회는 농촌협약 추진과정에서 중요한 협의와 결정을 하는 의사결정기구로, 지자체장과 민·관·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사업 신청을 위한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활성화 계획(안)에 대한 보고와 농촌협약 추진 경과 및 이후 추진 계획 보고, 읍·면 순회 워크숍 결과 보고가 이뤄졌다.
공모에 선정되어 협약이 체결되면 국비 최대 300억 원과 지방비를 투입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정주 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21년 4월 남부생활권을 우선협약 생활권으로 선정했으며, 생활권 선정 후 농촌협약을 위한 행정협의체와 협약위원회, 생활권 단위 추진위원회, 지역거버넌스 ‘열두우물’을 구성해 공모를 준비했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 중앙계획지원단 맞춤형 컨설팅과 남부 생활권 간 활성화를 위한 장터, 제2차 농촌협약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오는 4월 농촌협약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농촌정책 동향에 발맞춰 농촌협약도 확대됨에 따라 우리 시 추진 사업과 연계 대응 및 정합한 계획 수립으로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