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어린이 800명에게 새 학기 학용품 '희망키트' 선물

2023-03-09 14:50

 

광양제철소가 지역 아이들을 위한 새학기 학용품 희망키트 800박스를 제작해 8일 전달했다. 왼쪽부터 방기태 광양시 교육보육센터 소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정인화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장충세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사무처장. [사진=광양제철소 ]



광양제철소가 어린이들에게 ‘새 학기 학용품 희망키트’를 전달하고 새 학기 출발을 응원했다.
 
‘새 학기 학용품 희망키트’는 어린이들이 학업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게 스터디플래너와 책상스탠드, 펜과 연필, 노트, 미니체중계, 핸드크림, 로션 등 19개의 품목으로 구성됐다.
 
광양제철소는 8일 포스코 어울림체육관에서 광양지역 다문화가정과 장애가정,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800개의 희망키트를 전달했다.
 
지난 2017년부터 희망키트를 손수 제작해 지금까지 6000여명의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금액으로는 5억5000만원 상당이다.
 
특히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으로부터 9000만원을 지원 받아 진행됐다.
 
또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희망키트를 제작했다.
 
희망키트를 받은 아이들은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공부 열심히 할께요”, “건강하세요”라는 감사 메시지를 적은 롤링페이퍼를 보답으로 선물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과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코로나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복지시설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다양한 장학사업과 아동 성장지원 프로그램들을 펼치며 아이들이 행복한 광양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