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전격 추진 外

2023-03-07 15:12
중도 입국 학생 등 한국어 말하기, 듣기능력 부족한 학생 대상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으로 말하기, 듣기 능력이 부족하여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전격 추진한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전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말하기, 듣기 능력이  부족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이다. 단 방학기간은 제외하며 학기별 신청으로 실시된다. 

학생 수요와 현황에 따라 한국어 강사를 희망학교에 배치하며, 다문화교육지원단이 1~2회 방문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운영방침은 1일 2시간 이내, 주당 10시간내 지원,  방과후 수업 원칙 (학교사정에 따라 사전협의),  학기별 신청 및 지원 (2학기 신청은 추후안내), 1시간 단위는 50분 기준운영, 학교 사정에 따라 정규수업 시간내 지원시 시간 단위 반영 (정규수업시간내 운영시 교과수업권 보장여부확인) 으로 운영된다.  

신청방법은 1학기 신청기간은 7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마감되며 K-에듀파인 자료집계시스템에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중도입국 청소년이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언어장벽"이라며 "적극적인 정책으로 한국어 교육을 통해 어학 능력을 향상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학부모 기자단 '모집'
생생한 교육 현장 소식, 학부모가 알린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의 생생한 교육 현장 소식을 널리 알릴 희망교육 알리미 ‘학부모 기자단’을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의 생생한 교육 현장 소식을 널리 알릴 희망교육 알리미 ‘학부모 기자단’을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기자단은 학부모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부산교육 소식을 널리 알리고, 교육 수요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부산교육 홍보를 통해 교육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운영한다.

기자단은 학교 행사 등 다양한 교육 현장 취재, 부산교육청 소속 기관의 행사, 교육과정 소개, 글쓰기·사진·영상·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후 SNS 소개 등 부산교육 홍보 활동을 펼친다.

부산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여 명이며, 활동 기간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이다.

기자단으로 위촉된 자는 기자단 활동 관련 연수 참여, 선정된 기사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 지급, 우수 활동자 교육감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교육청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학부모 기자단' 모집은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 가족들이 부산교육 소식을 더욱 가깝게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