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소방서가 지난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현장활동 소방공무원 대상으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

7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직무별 소방전술 숙지도·완성도·안정성 평가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평가하며, 소방공무원 근무 평정에도 반영된다.

세부평가항목은 개인별 기술능력과 팀 단위 소방전술능력을 구분 △ 화재진압대원은 신속한 차량탑승, 개인보호장비 착용 및 팀별 소방호스 연장 등 △ 운전대원은 펌프작동 적합성, 엔진실 이상여부 등 기초점검, 장치별 비상조작 △ 구조대원은 로프하강과 등반 6종·팀별 사다리이용 들것 구조 7종  △ 구급대원은 기관내 삽관 등 12종과 팀별 다수사상자 대응 등 5종이다. 

  한편, 고문수 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소방전술은 소방활동의 기본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평가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숙달된 소방전술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