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강제징용 '제3자 변제' 강력 규탄 시국선언
2023-03-07 10:36
이재명 "尹 정권, 끝내 역사와 정의 배신"
더불어민주당이 7일 정부의 강제징용 '제3자 변제'를 강력 규탄하는 시국선언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을 진행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정권이 끝내 역사와 정의를 배신했다"며 "국민은 이 굴욕적인 배상안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선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안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윤석열 정부의 '졸속 협상'을 규탄할 예정이다.
정의당도 정당 발언을 통해 윤 정부 규탄에 동참한다.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