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 투자, 창의혁신 벤처기업 아쿠아웍스⸱워터코리아
2023-03-06 17:39
2개 사 총 71억원 투자
신기술 기반으로 한 창의혁신 벤처 물 기업
신기술 기반으로 한 창의혁신 벤처 물 기업
대구시는 6일 물 산업 수처리 및 수질개선 분야 창의혁신 벤처기업인 아쿠아웍스 신용일 대표이사, 워터코리아 설진현 대표이사 2개 사와 국내 유일의 물 산업 집적단지인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신규 투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제조시설을 건립해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군의 스펙트럼 확대(부품·장비·공법·건설과 IT·인공지능으로)와 기업들 간 활발한 융·복합 기술개발로 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쿠아웍스는 2022년 기준, 연 매출액 9억5000만원인 벤처기업으로 오수/하수/폐수 등 수처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으로 향후 3년 내(2025년)에 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고효율 산기관은 생물학적 처리가 가능한 모든 처리장에서 적용할 수 있어 사업성과 시장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효율 산기관에 대한 독점기술 관련 특허 및 신기술인증(NET)을 보유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과 품질로 물환경분야에서 무한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를 위해 워터코리아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부지 3416.7㎡에 2900백만원을 투자하여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생산라인을 확대 설치해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며, 2023년 5월 공장을 착공해 하반기(8월)에 준공 예정이다. 2022년 기준, 연 매출은 300백만 원인 벤처기업으로 수질개선 시스템 관련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2025년) 매출 21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물산업진흥을 위해 2409억원을 투입해 2019년 9월 문을 연 국가물산업클러스터(46만4000㎡)는 이번 2개 물 기업 유치로 현재까지 36개 물 기업을 유치해 분양률은 64%로 높아졌다. 현재 21개 기업이 준공했고, 4개 기업이 건축허가·공사 중에 있으며, 나머지 11개 기업도 올해 안으로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투자기업은 제조시설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투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입주 및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게 된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이번에 투자하는 벤처기업 2개 사는 수처리 및 수질개선 분야 미래 물 산업을 선도할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향후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대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물환경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