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럽 영상의학회 2023서 '의료기기 솔루션' 선봬

2023-03-05 11:19
'지속가능한 일상' 담은 친환경 부스…초음파 등 전시

삼성전자가 삼성메디슨과 함께 유럽에서 다양한 영상 진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 영상의학회 2023’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여기서 초음파, 디지털 엑스레이 등 다양한 영상 진단 기기를 전시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일상’이라는 비전을 위해 친환경 부스를 꾸려 호평을 받았다.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전시대를 활용했다. 또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신제품과 솔루션, 고객이 요구하는 진단 효율성·이동성·연결성 등의 핵심 가치를 공유했다.
 
초음파 부문에서는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진단기기인 ‘RS85 Prestige’와 유럽에 처음 소개하는 ‘V8’과 ‘V7’을 내세워 기존 대비 더욱 선명한 이미지로 의료진의 정확한 의사결정과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밀 진단 기능을 소개했다.
 
전립선 초음파 검사의 경우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는 작은 크기의 프로브(초음파 신호를 송수신하는 부분) ‘miniER7'를 선보였다.
 
디지털 엑스레이 부문에서는 삼성 최신 카메라 솔루션을 적용해 지속적 환자 모니터링과 촬영 편의성을 높인 ‘AccE GC85A’의 Vision 기능 등 사용 편의성과 이동성이 뛰어난 제품을 전시했다.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겸 삼성메디슨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혁신을 추진 중이다”며 “제품 설계 단계부터 포장과 전시까지 탄소 저감, 자원 순환 등을 고려해 친환경 경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영상의학회 2023' 내 삼성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의 다양한 영상 진단 기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