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김동연과 함께하는 '유쾌한 반란'

2023-03-03 04:56
이 시장, "더 나은 기회 위해 경기도의 '유쾌한 반란' 함께하겠다"

이재준 시장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회의 경기’ 수원이 함께합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금기를 깨고 공직자의 틀을 깨는 ‘유쾌한 반란’ 오늘 김동연 지사님의 ‘유쾌한 반란’이 우리 시청에 닿았다"며 "‘인간 김동연’부터 공직자, 정치인 김동연까지 삶의 철학과 내공을 담아 강연해주신 김동연 경기도 지사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원이 하면 표준이 됩니다. 경기도가 하면 기회가 됩니다. 경기도의 수부 도시 수원이 함께 만들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빛나는 시민 여러분께 드릴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위해 경기도의 '유쾌한 반란', 수원이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이날 강연에서 김동연 지사는 “인생은 ‘남이 나에게 하는 질문’, ‘내가 나에게 하는 질문’, ‘사회가 내게 던지는 질문’에 답을 찾는 과정”이라며 “사회 문제에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제가 추구하는 것은 ‘기회 공화국’”이라며 “지금의 승자독식 구조를 깨려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수원시는 ‘기회의 경기’ 1번지”라며 “수원시가 변화하면 경기도가 변하고, 경기도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