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 "K-관광, 한국 경제 이끌 퍼스트무버 돼야죠"
2023-03-02 14:39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계기 민·관 간담회
K관광 성공 협력 의지 다져…수용태세 개선·규제완화 건의도
K관광 성공 협력 의지 다져…수용태세 개선·규제완화 건의도
"항공과 쇼핑, 음식, 숙박에 이르기까지 관광업계의 모든 역량을 끌어모아 K-관광이 우리 경제의 '퍼스트무버(선도자)'가 되도록 힘쓰겠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선임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선 이부진 신임 위원장의 각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민·관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K-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이부진 신임 위원장(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박인숙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장,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등이 두루 참석했다.
이부진 위원장은 "문화예술, K-팝, 게임, 공연, 스포츠 등 K-컬처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묶어 전 세계에 판매하겠다. 특히 항공·쇼핑·음식·숙박 등 관광업계의 역량을 모아 K-관광이 우리 경제의 ‘퍼스트무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방한외래객이 몰려오는 시점에서 외래관광객의 불편사항, 관광 현장의 애로사항을 두루 살피는 것은 물론, 관광업계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네트워크를 통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성공시키겠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매력적인 'K-관광'을 만드는 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도 덧붙였다.
박보균 장관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콘텐츠 산업의 경쟁력과 매력, 확장성을 압축하는 분야가 K-관광산업"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K-컬처를 관광산업에 정교하게 탑재해 2023년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중요한 시기에 한국방문의 해 신임 위원장이 선출돼 캠페인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업계 건의도 이어졌다.
윤영호 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방한외래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하고, 규제 완화를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인숙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장은 "관광산업은 외부 변수에 취약하다. 국제관계에 흔들리지 않을 기초체력을 키워야 한다"며 "관광시설 수용태세 개선은 물론, 증가하는 자유여행객에 대비해 편의시설 확충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지자체 대표 관광상품 개발 협력 △한류 관광상품 개발 위한 정부 지원 △기업·학교·정부의 연계 육성 통한 관광 인력 수급 등을 건의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선임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선 이부진 신임 위원장의 각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민·관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K-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이부진 신임 위원장(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박인숙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장,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등이 두루 참석했다.
이부진 위원장은 "문화예술, K-팝, 게임, 공연, 스포츠 등 K-컬처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묶어 전 세계에 판매하겠다. 특히 항공·쇼핑·음식·숙박 등 관광업계의 역량을 모아 K-관광이 우리 경제의 ‘퍼스트무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방한외래객이 몰려오는 시점에서 외래관광객의 불편사항, 관광 현장의 애로사항을 두루 살피는 것은 물론, 관광업계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네트워크를 통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성공시키겠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매력적인 'K-관광'을 만드는 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도 덧붙였다.
박보균 장관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콘텐츠 산업의 경쟁력과 매력, 확장성을 압축하는 분야가 K-관광산업"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K-컬처를 관광산업에 정교하게 탑재해 2023년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중요한 시기에 한국방문의 해 신임 위원장이 선출돼 캠페인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업계 건의도 이어졌다.
윤영호 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방한외래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하고, 규제 완화를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인숙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장은 "관광산업은 외부 변수에 취약하다. 국제관계에 흔들리지 않을 기초체력을 키워야 한다"며 "관광시설 수용태세 개선은 물론, 증가하는 자유여행객에 대비해 편의시설 확충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지자체 대표 관광상품 개발 협력 △한류 관광상품 개발 위한 정부 지원 △기업·학교·정부의 연계 육성 통한 관광 인력 수급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