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민주당 일부 국회의원의 태도는 학폭스럽다"
2023-03-02 09:35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민주당의 일부 국회의원들의 태도는 학폭스럽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표결 결과 부결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표결 결과로 살생부를 만들고 소위 개딸들의 집단린치가 자행되는 것을 보면 학폭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과연 민주당에 민주주의가 있나?”라고 반문한 뒤 “이재명의 체포동의안의 표결이 있었던 그날은 민주주의가 모처럼 코로나 마스크를 벗고 신선한 공기를 들이켠 날”이라고 글을 썼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김대중 노무현의 정신이 살아 있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었으나 완벽히 그는 초췌한 승리자가 되어 민심의 감옥에 포박되어 던져졌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그는 웃었다. 그러나 그의 곁에서 아무도 따라 웃지 않았다. 후 흑이다”라면서 “나보다 당이, 당보다 나라가 라는 ‘선당후사 정신’이 나뒹굴고 당이 민주주의를 버리고 역주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