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독도체험관, 부안 학생해양수련원으로 이전·개관
2023-03-01 11:34
오는 3월 20일 개관…올바른 역사관·국가관 형성 지원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고창 삼인학습장에 설치된 전북교육청 독도체험관은 석면공사 및 안전진단 문제로 이전을 논의한 끝에 학생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부안 학생해양수련원으로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독도체험관은 △일반현황 △독도의 자연환경 △독도의 역사 △독도 체험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보고·듣고·느낄 수 있는 체험적이고 교육적인 콘셉트로 전체 공간을 구축했다.
전시 공간은 독도의 지리·역사·체험 공간으로 구획하되, 각 공간별 핵심 주제를 지역적 특성과 조화롭게 결합해 관람객에게 독도를 알리고,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조성했다.
또한 독도의 지리 공간은 독도의 자연환경(지형, 지질, 동식물 등)이 관람객에게 특별하게 부각될 수 있도록 그래픽, 조명, 모형 등으로 전시 환경을 구축했다.
이밖에 역사 공간은 문헌 기록과 사진, 그래픽, 영상, 고지도 활용 등의 시각 자료를 이용해 상세하게 전달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꾸려졌고, 체험 공간은 디스플레이 변화, 영상, 인터렉티브, 터치패드와 스크린을 연동해 체험을 통해 독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전주 주부평생학교 학생들, 전북교육감에 감사 편지 보내
이번에 전달된 편지는 최근 문해학습자 편지쓰기 시간에 가족과 지인, 교육감 등에게 쓴 감사편지의 일부다.
서거석 교육감은 “어려운 시절 가족들을 돌보느라 뒤늦게 배움의 길에 들어선 늦깎이 학생들의 향학열을 보니 감동적이고 자랑스럽기까지 하다”며 “학생들이 주부평생학교에서 마음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