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제시·부안군서 공감도정 펼쳐
2023-02-28 17:08
28일 김제시, 부안군 방문해 의견수렴·지역현안 지원 약속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김제시를 찾아 주요 현안를 챙기는 한편, 김제시 수출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출 비용 부담에 따른 추가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기업체를 방문해 2023년 농수산식품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필요한 지원책과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김 지사는 김제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과 관련, 탄소중립 이행 및 폐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공공선별시설의 고도화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예산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표명했다.
김 지사는 “지평선의 고장 김제가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특화산업 및 첨단 농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면서 청년이 돌아오고 경제에 생기가 도는 등 변화하고 있다”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김제의 담대한 여정은 현재 진행형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부안군 직원 450여명과 함께하는 ‘청원과의 만남’을 통해 도정철학과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생생한 의견 청취를 통해 도와 부안군이 한데 힘을 모아나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 지사는 “부안군은 새만금 배후도시뿐 아니라 글로벌 휴양 관광도시로 커 나가고 있을 만큼 전북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며 “전북도와 부안군이 한마음이 되어 함께 혁신해 나가면서 꼭 함께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